공순원 주막(公順院 주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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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관리자 조회조회 :1,877회 등록 2019년 09월 23일 17:52분본문
공순원 주막(公順院 주막)
이곳은 공순원이란 원(院)집 부근에 위치해 있던 주막으로 조선 제6대왕인 단종(재위 1452~1455)이 노산군으로 강등되어 유배를 가던 중 이곳에서 하룻밤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
공순원은 영월군 신일리 신흥역 근처에 있던 관리들이 먹고 자고 할 수 있는 숙박시설인 원(院) 중의 하나이며, 이곳 주막은 원(院) 인근에 위치해 있는 나그네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곳이었다.
단종임금은 노산군으로 강등되어 유배를 가는 형편이라 공순원에서 쉬지 못하고 일반 나그네들이 쉬어가는 주막에서 쉬어야만 했다고 한다.
● 단종(조선 제6대 왕(재위 1452~1455)) : 아버지는 제5대 왕 문종이고, 어머니는 현덕왕후 권씨이다. 비는 정순왕후 송씨이다. 세종 30년(1448) 8세 때 왕세손에 책봉되고, 1450년 문종이 즉위하자 왕세자에 책봉되었다. 1452년 5월 문종이 재위 2년 만에 죽자, 12세에 왕위에 올랐다.
1455년 단종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상왕(上王)이 되었다. 1456년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응부, 유성원 등이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모두 처형된 뒤, 1457년 상왕에서 노산군으로 강등 되어 강원도 영월로 유배되었다.
그해 9월 경상도 순흥에 유배되었던 숙부 금성대군이 다시 단종의 복위를 계획하다가 발각되자, 노산군에서 서인(庶人)으로 강등 되었으며 10월에는 마침내 죽음을 당했다
숙종 7년(1681)에 노산대군으로 추봉되고, 1698년 복위되어 시호를 공의온문순정안장경순돈효대왕(恭懿溫文純定安莊景順敦孝大王), 묘호를 단종으로 추증하고, 능호를 장릉(莊陵)이라 했다.
● 교통 : 영동고속도로 - 만종 I·C - 중앙고속도로 - 신림 I·C - 88번 국도 - 송계교 넘으면서 바로 우측 구도로 - 구도로 정상에서 물미공원 부근 - 어음정(주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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