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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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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관리자      조회조회 :2,121회 등록 2019년 09월 23일 17: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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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천(酒泉)

술이 샘솟는 마을이라는 유래를 지닌 지명을 가지고 있는 주천(酒泉)은 공순원 주막에서 아침에 출발한 단종임금의 유배행렬이 지나간 곳이기도 하다.

원주와 평창, 충북 제천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이곳은 영월, 평창, 제천, 원주를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로 고려시대에 주천현(酒泉縣)이 있었던 곳으로 원주목에 소속됐다가 고종 42년(1905)에 영월군으로 편입되었다.

영월군 주천면의 상징을 알리는 주천 표지석 앞면에 쓰여 있는 글에 표기가 되어 있듯이 망산(望山)의 깎아지른 절벽 밑바닥 바위 틈새에서 흘러나오는 이 샘물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주천(酒泉)이라는 이름으로 전해져 오는 곳이다.

옛날에는 이 샘에서 술이 나왔는데 양반이 오면 약주(藥酒)가 나오고 천민이 오면 탁주(濁酒)가 나왔다고 하는데, 전설에 의하면 조선시대 한 천민이 양반 복장을 하고 와서 약주가 나오기를 기다렸으나 약주는 나오지 않고 평소와 같이 탁주가 나오자 화가 나서 샘터를 부순 이 후에는 술이 나오지 않고 맑고 찬 샘물이 나오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 교통: 영동고속도로 - 만종 I·C - 중앙고속도로 - 신림 I·C - 신림삼거리 - 영월, 제천 방면 좌회전 - 88번 지방도 - 20.5km - 주천(주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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